안녕하세요 상상만해도 구미가당기는 남자의 요리
상구남 여친입니다~
오늘은 저녁을 차리는 상구남을 위해
제가 한번 나서봅니다ㅎㅎ
삼천포 수협에서 공수해온 바지락살로
껍질이 없어 간편한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황금레시피를
소개해볼게요!O!
먼저 재료! 2인분 기준입니다
파스타면 손가락 엄지검지합쳐서 들어갈만큼
(파스타면이 생각보다 많이 불어나더라구요)
바지락 두주먹 베이컨 3~4장 마늘 5~6쪽 양파 1개
소금 후추 페퍼론치노(땡초) 올리브오일이 들어갑니다
불과 3주전만 해도 절대 물을 먼저 올리고 요리하지 않았죠
우리 상구남 요리가 부쩍 늘어서
파스타 면을 끓일 물 부터 먼저 준비합니다(짝짝)
나중에 파스타 면포트 사줄게~!♥
물이 끓는 동안 준비한 재료를 손질합니다
제 생각에 채소나 부재료는
주재료의 모양, 크기와 비슷한게 가장 좋은거 같아요
봉골레파스타의 주재료는 뭘까요 파스타니까 면?
저는 바지락도!!라고 생각합니다
양파는 면처럼 적당한 크기로 채썰어 주고요
베이컨은 바지락 크기만큼 썰어볼까요?!
바지락의 냄새를 잡아줄 마늘도 다져줍니다
저번 김치볶음밥 포스팅을 참고하면
포크로 한번 으깨서 썰면 좋겠쪼오!
사진에는 없지만 바지락은
다 손질된 바지락살을 구매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했어요
제가 말했쪼? 간단하다구!
확실히 칼질이 많이 는 것 같네요ㅋ.ㅋ
칭찬해! 아직도 물이 안 끓다니
손질한 재료를 볶아줄때가 왔어요
몸에 좋은 올리브오일을 팬에 다 퍼질만큼 둘러줍니다
마늘 기름 촙.촙
알싸한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파 넣고 소금 4꼬집정도
제가 오빠한테 양파가 너무 많은거 아니야?!?! 했지만
양파는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후추는 사랑입니다 제 취향에 맞게 팍팍
하지만 후추는 배출되지 않고 몸에 쌓인데요 0_0
맵게 드시고 싶으시면 페퍼론치노를 넣는데요
자극적인 매운맛을 위해서는
페퍼론치노를 으깨 뿌셔 다져서 넣구
깔끔한 맛은 땡초를 넣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땡초 러버
그리고 빨리 익는 재료 바지락~ 베이컨까지 하강!
양파에서 수분이 빠지고 베이컨의 색깔도 바뀌고
맛있는 향이 싸아- 올라온다면
이제 면수가 끓어 오를 것이고 팬에는 불을 잠시 꺼둡니다
아까 재료소개는 파스타면 2인분 기준이지만
요즘 다이어트 중인 저를 위해 2/3 정도만.. 참고하세용!
소면도 그렇고 라면도 그렇고 냄비에서 튀어나오면
애들 끝이 타들어가요
넓게 펼쳐서 얼른 야들하게 만들어주세요~
소금도 한꼬오집
올리브유도 쪼륵! 쪼르륵 아니고 ★쪼륵★이에요!ㅋㅋ
6분이 지나면 아직 가운데 심이 씹히는 정도로 익어요
그럼 약간 자박하게 남을 정도로만 면수를 남기고
그대~로 아까 볶아두었던 소스에 부어줍니다
쉐키 쉐키 휘뚜루마뚜루 하는 사진이~
ㅋㅋ여기 있네요! 몇분 더 익혀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젓가락 짝짝이로 드는 너란 남자... 역시 상구남!)
면 한 줄기 건져서 맛보세요! 간도보고 ㅎㅎ
드디어 초간단 봉골레파스타 만들기~~완성~~
오늘은 상구남 여친이 포스팅한 봉골레파스타 만들기!
오늘 살면서 처음 포스팅이란걸 해봤는데요!
열 몇 장의 사진으로 요리의 모든 과정을 담을 순 없지만
상구남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생각보다 요리는 어렵지 않고 하다보면 정말 빨리 늘고!
또 내가 한 요리는 맛있따는거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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